북아메리카 2020 마스크 기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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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311회 작성일 21-06-18 15:33본문
2020 마스크 기부 프로젝트
신수경 운영이사
지난 5월, 코위너 재단의 자문위원이신 아이넷TV의 박준희 회장님께서 Covid-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단 회원들을 위하여 덴탈 마스크 총 27,000장을 기부해 주셔서 전 세계로 마스크를 전달하는 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교적 마스크 공급이 원활한 한국과 홍콩, 중국을 제외하고, 이사진이 존재하지 않은 지역담당관 국가들을 포함한
총 25개국에 마스크를 발송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1차로 한국에서 열 개국으로 직접 발송했고
나머지 국가는 일단 미국에서 받은 후 다른 국가로 재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덴탈 마스크가 해외 수출 금지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탓에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여성가족부, 산업통산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수속 절차를 밟느라 많은 시간이 소모되어 사업의 시작부터 종료까지는 약 네 달이 걸렸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과정에 뜻밖의 잘못된 신문 기사가 나와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식약처 승인이 떨어지고
관세청 절차가 남아있는 시점에서 후원자가 여가부와 코위너로로, ‘재단회원 지원’이 ‘해외동포 지원’으로 보도된 기사 때문에
끊임없는 마스크 지원 요청 이어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또, EMS, USPS, FedEx 등을 이용하다보니 배송료가 비싸서 거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업이 되어버렸습니다.
각 국가의 운송 사정에 따라 수취인에게 도착하기까지 한달 가까이 걸리기도 했고, 몇 국가에서는 관세가 붙기도 했습니다.
마스크가 세관에 계류되어 있다 한국으로 되돌아가 안타깝게도 운송 경비만 두 배로 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초의 2차 발송 때에는 1차 발송 때 경험했던 불편한 요소들을 차단하고 진행할 수 있어 순조롭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량의 마스크를 후원해주신 아이넷TV 박준희 회장님, 수출 절차에 도움을 주신 여성가족부 최선우 사무관님, 김&장 법률사무소의 오종남, 최수영 고문님,
각 지역에서 재배부를 위해 수고해주신 이사님들과 지역담당관님들, 실무를 담당해주신 아이넷TV 양진아 대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