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6월 12일~14일 3일간, 중국 심양에서 코위너 한국지회와 중국애심여성포럼 심양 조선족여성협회가 함께하는 한·중 국제교류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중국애심여성포럼은 중국에 있는 조선족 여성 동포들의 협의체로, 중국 16개 지역에 각각 협회가 있으며 각 협회들의 회장단이 매년 회동을 하며 일체감을 다지고 있다.

이 날 열린 한·중 국제교류 워크숍은 한국지회 류도회 회장의 글로벌여성 리더십에 대한 강의와 이경자 회장의 심양 조선족 여성협회의 연혁과 활동 소개, 최영희 국제협력부회장의 코위너 재단 및 한국지회의 연혁과 활동 소개에 이은 자유토론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또한, 41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한국 서점인 조선문서점과 북한에서 경영하는 식당인 모란관을 방문하여 중국에 녹아 있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한·중 여성들이 양국의 여성단체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깊은 우호를 다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양 단체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