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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신문) [기고]세계한민족여성재단 제6회 러시아 국제 컨벤션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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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615회 작성일 21-05-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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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주최 ‘제6회 러시아 국제 컨벤션’ 참가자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조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제1회 호주 시드니, 2회 홍콩, 3회 루마니아, 4회 오스트리아 비엔나, 5회 미국 워싱턴에 이어 2007년 러시아 국제 컨벤션은 ‘융합, 도전 그리고 더 큰 아름다운 세상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춘자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 국장과 사할린에서 한인 최초로 Gagarin Hotel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권행자 러시아 국제 컨벤션 공동위원장의 노력으로 사할린 한인문화회관에서 100여 명의 세계 각 지역의 코위너들이 모여 성대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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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주최 ‘제6회 러시아 국제 컨벤션’ 참가자들.

황명희 주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 총영사관 유즈사할린스크 출장소장은 국가를 초월해 인류와 미래를 위해 여성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하며 남안순 국회여성가족위원장은 UN WOMEN은 ‘I Planet 50-50 by 203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고, 우리사회의 성불평등 타파와 세계 여성의 평등한 권리를 향해 노력하며 국회에서도 한민족 여성의 지위 향상과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모국과 함께 코위너가 동반성장, 조국의 평화통일에 기여되길 바라며 손숙 연극배우이며 전 장관은 코위너는 현대사회의 혼돈과 피곤은 여성주의 네트워크 확대, 발전을 필요로 하고 있고 많은 단체들의 발전 방향에 자료가 돼 왔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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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주최 ‘제6회 러시아 국제 컨벤션’ 참가자들.

박순옥 사할린주 한인협회장은 제2차 세계대전 시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본 군국주의들로부터 강제 징용돼 탄광, 군수공장 등에서 혹사당한 한인들의 역사적 지역에서 광복을 맞이했으나 반세기동안 이산가족, 민족차별, 정의부당을 극복한 한인들은 오늘날 러시아 사회에서 성공한 인력들로 성장했으며 ‘사할린 한인들의 망향가’ 주제의 포럼을 가지면서 현지 한인의 역사와 미래를 파악함으로써 사할린 한인들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역사학자 진 율리아의 ‘사할린 한인 디아스포라와 러시아 사회로의 통합’, 박순옥 사할린주 한인협회장의 ‘사할린 한인의 아픔:송환문제’, 사할린 국립대학 한국어과 학회장 임 엘비라의 ‘사할린에서의 한국문화 이해와 한국어 교육’에 관한 강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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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주최 ‘제6회 러시아 국제 컨벤션’ 참가자들.

현재 한인 디아스포라는 사할린에서 매우 안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문화적 정체성을 간직해오고 있으나 우편저금 반환, 이중징용한인명단 공개, 사할린 한인 특별법 제정, 강제징용자 및 후손에 대한 위로금 지급, 사할린 역사 기념박물관 건립 등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호주 예술대학 설립자인 이경희 재단 이사장의 뒤를 이어 미국 시카고에서 척추 신경과 원장인 서진화 차기 이사장과의 이취임식이 있었으며 코위너 10주년 기념 수기 공모전과 각국의 장기자랑도 이어졌다. 아울러 5박 6일 간의 러시아 여행에 70여 명이 참가했다.


제7회 국제 컨벤션은 2019년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금번 행사에 홍콩에서 최금란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부이사장과 변금희 코윈 차기 담당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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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주최 ‘제6회 러시아 국제 컨벤션’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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